“합리적이면서 감성적 이점 제공해야”

까린 2017S/S 트렌드 발표, 산들바람·낙원 등 4개 테마 제안 지엘아이컨설팅, 세미나 성료

2016-11-13     이영희 기자
까린이 2017S/S 트렌드를 발표했다. 최근 삼성동 섬유센터 3층에서 패션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행한 세미나에서 까린은 ‘평화로움’ ‘만족감’ ‘즐거움’ ‘도취감’을 주된 감성동기의 축으로 삼고 이를 바탕으로 하는 4개의 테마를 풀어냈다.

2017S/S 시즌테마로는 ‘산들바람(BREEZE)’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트랙(TRACKS)’ ‘낙원(PARADISE)’을 설정했다. ‘산들바람’은 더욱 건강하게 잘 나이들기 위한 ‘베터빙’ 고수, 명상과 활동이 일상에 연결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며 록키 블루계열을 주된 컬러로 섬세한 재질감, 감각적 미니멀리즘, 역동적 바다 모티브를 담고 있다.‘코스모폴리탄’은 도시여행을 통해 얻은 에스닉 시크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 그을린 흙빛에서 레드 브라운에 이르기까지 자유롭게 섞이거나 강렬한 마노블루와 대담한 안료색상과 연결, 샌들우드 색상이 이 테마를 대변한다. 따스한 세련미와 이종 노하우의 혼합, 국제적 이동성 등이 테마 키워드이다.

‘트랙’은 새로운 실용주의, 우아한 기능성에 디자인컨셉을 둔다. 도시의 아웃도어, 소프트한 복고풍의 글램핑의상과 실용제품등이 떠 올려진다. 나팔꽃의 블루톤, 햇살 가득한 옐로우까지 사바나그린이 주된 컬러이며 새로운 모험가, 전원풍 스트리트, 간이 휴양 등이 키워드. ‘낙원’의 디자인 컨셉은 화려한 열대, 상상의 산호섬, 인공적 낙원에서 찾느다. 파라다이스 핑크가 주된 컬러군이며 복잡한 산호패턴, 인공적이고 화려한 열대, 부드럽고 상큼한 색상들이 두드러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