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베리 란제리 ‘스캉달’ 단독 런칭
GS샵, 유럽 브랜드 프로젝트 일환
2016-11-17 김예지 기자
GS샵(대표 허태수)이 유럽 브랜드 프로젝트의 일환 중 하나인 글로벌 프리미엄 란제리 브랜드 ‘스캉달(SCANDALE)’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지난 10일 GS홈쇼핑은 오후 10시 40분부터 70분간 스캉달 제품을 독점 수입해 판매했다. 83년 전통의 스캉달은 여성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프랑스 란제리 브랜드다. 헐리우드 스타인 할리베리가 공동 CEO이자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스캉달의 첫 방송은 ‘스캉달 코어 패키지’로 진행됐다. 이번 제품은 브랜드만의 노하우가 담긴 패턴으로 제작됐으며 볼륨은 제대로 살려주면서 편안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레오파드, 펄스킨, 블랙크림레이스, 퍼플블랙 색상의 브라, 팬티 4세트와 몸매 라인을 탄탄하게 잡아주는 컨트롤 드레스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8만 9000원. 올 해 GS샵은 유럽 브랜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상반기 이탈리아 브랜드 ‘크리스티즈’, ‘발레리’를 런칭, 하반기에는 스캉달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이탈리아, 프랑스 브랜드를 하나씩 추가로 런칭한다. 특히 브랜드 고유의 감성은 그대로 가져오고 사이즈 스펙만 한국인 체형에 맞게 수정해 들여온다. GS샵 이너웨어 담당 김태경 팀장은 “저희 고객에게 맞는 글로벌 란제리 브랜드를 다양하게 제안해 드릴 것이다”며 “스캉달을 오랜 기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한 차원 높은 란제리 룩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스캉달 런칭 기념 모바일 이벤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10일까지 모바일 GS샵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첫 방송 제품 4세트 중 마음에 드는 1세트를 선택해 응모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응모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스캉달 브라, 팬티 세트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