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벨로, 커리어 마켓에 신선한 바람

소싱 강점 살려 상품 경쟁력 어필

2016-11-17     나지현 기자
조이벨로(대표 황종운)의 여성 커리어 ‘조이벨로(GIOIBELLO)’가 내년 본격적인 유통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 여성복 ‘엘리타하리’와 골프웨어 ‘스포트해일리’ 등의 ODM, OEM 전문 업체로 체력과 커리어를 쌓은 지제이가 소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하반기 출사표를 낸 여성복이다. 지난 9월에는 주식회사 조이벨로 독립법인을 설립하고 전문성을 높인 여성복으로 갈수록 시장 입지가 줄어들고 있는 커리어 조닝에서 상품력과 가격 경쟁력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

‘조이벨로’는 이탈리아어의 보석(GIOIBELLO)과 스페인어의 도토리(BELLOTA)의 합성어로 고전적인 클래식 감성에 모던하면서도 카리스마를 잃지않는 라인으로 압도적인 우아함과 기품을 가미한 상품을 선보인다. 30~50대 전문직 여성과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고소득층을 겨냥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보여 경쟁력을 갖췄다.

현재 2차 유통을 중심으로 9개의 영업망을 운영 중이며 내년 롯데백화점을 비롯 주요 백화점 입점을 도모한다. 매장은 ‘여왕의 옷장’을 모토로 편안하면서도 감도 높은 분위기를 연출,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공간 제안으로 소비자 발길을 도모한다.


현재 탤런트 고원희 전속모델 기용과 KBS 2TV 별이되어 빛나리 드라마 제작지원을 통해 인지도 확립을 도모한다. 최근 본사에서 진행된 2016 S/S 컨벤션에서는 한층 감도 높은 디자인과 캐주얼과 포멀한 착장의 균형감 있는 구성의 상품들을 선보여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