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김 없는 ‘린넨 의류’ 나온다”

니트硏·동원, 원단·제품 개발 착수

2016-11-17     정기창 기자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이 항균 및 보습 기능을 갖는 프리미엄 린넨 원단 및 제품 개발에 나선다. 니트연구원은 ‘2015년 중소기업공동연구실 지원사업’을 통해 ㈜동원과 앞으로 1년간 국비 약 3억원을 지원받아 관련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동원과 공동연구실을 만들어 린넨과 기능성 원사를 이용한 복합사로 원단을 제조해 손상과 구김이 발생하는 린넨의 단점을 줄이면서 항균성과 보습성 등 기능성을 보유하는 우수한 품질의 고부가가치 린넨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니트연구원 고재경 팀장은 “복합사 제조부터 편직, 염색 및 기능성 부여 가공기술 개발 등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 걸친 기술개발을 기업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며 “자연스러운 기술 이전 효과와 실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애로기술 해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