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봉제페스티벌, 융복합 봉제산업 우수성 알리다

2016-11-18     정정숙 기자
봉제인을 비롯해 패션디자이너, 각계 저명 인사들이 함께 한 ‘2015대한민국 명품봉제페스티벌’이 지난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열려 봉제산업의 우수성을 알렸다. ‘2015대한민국 명품봉제페스티벌’은 고급소재와 천연염색을 활용한 ‘가족의 봄나들이’를 컨셉으로 2016S/S 컬렉션을 선보였다. 2006년부터 시작된 수다공방 패션쇼의 전통을 계승한 행사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와 한국패션봉제아카데미(대표 신종화)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회의원, 패션계 등 각계 저명 인사들을 비롯해 봉제업 종사자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대지를 위한 바느질’를 주제로 친환경 웨딩쇼를 시작으로 최병오 의산협 회장의 개회사, 축사가 이어졌다.

1부에서는 신진디자이너와 명품봉제사가 협업을 이룬 5팀이 만든 80여점 패션쇼가 펼쳐졌고 2부에서는 김시중 본지 대표, 박기용 보끄레머천다이징 대표 등 사회 각계 저명 인사들이 런웨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에는 ‘대한민국명품봉제페스티벌 공모전’ 시상식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