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테크닉엔지니어링, 획기적인 컬러사염장치 내년 실용화
1999-10-10 한국섬유신문
오로라테크닉엔지니어링(대표 김철석)이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제작에 들어간 컬러사염장치가 내년중
실용화될 전망이다.
현재 특허등록을 마친 이 컬러사염장치(Yarn
Muiti-Color Dying)는 간단한 기계적 조정으로 다양한
섬유의 재질 및 굵기와 관계없이 완벽한 염색이 가능한
획기적인 장치이다.
복잡하고 난해한 전자식 스프레이 염색방식보다 훨씬
간단한 방법으로 고안되어 제작설치가 용이한 이 장치
는 어떠한 기계적 방법보다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구조
적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무한궤도에 의한 연속염색방식으로서 제한적 구간
에서 정확한 기계적 방법으로 염색할수 있도록 고안되
어 있어 선명한 색상을 연출할수 있다.
간편한 구조적 특성으로 고장률이 낮고 보수시간이 짧
은 이 장치는 대단위 플랜트 장치의 생산공장도 가능하
며 센서 및 팩토리 매니징 시스템과 연계시키면 획기적
인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복합컬러 염색기계 장치의 폭과 길이를 크게 하거나 회
전수를 늘리면 상당히 많은 생산량을 기대할수 있는 이
장치는 염색방법이 스프레이 방식이 아닌 접촉식이므로
염료의 비산과 오염 및 낭비를 극소화 할수 있어 저렴
한 원가로 생산할수 있다.
따라서 다른 어떤 공정보다 최대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색상의 염료를 필요한 부분에 최적의 염료
량을 침투시키므로 후공정인 힛세팅, 드라이 공정에서
빠른 공정흐름을 기대할수 있고 에너지도 크게 절감된
다.
면사, 아크릴사, 나일론사, 실크, 혼방사, 기타 복합사류
등 착염이 가능한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이 장치
는 제직물 뿐만 아니라 무색, 단색의 사염물과 복합적
이고 조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얀을 이용한 상품은 무한
정으로 개발할수 있다.
특히 군수산업, 레저, 스포츠 산업등에 적용시켜 새로운
영역이 창출될 경우 부가가치는 극대화 될수 있을 것으
로 기대된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