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 니카라과, 2년 연속 공로패 수상

안정적 고용창출과 원활한 노사관계 기여

2016-11-20     정기창 기자
한세실업이 니카라과 노동부 장관(AlbaLuz Torres) 공로패를 2년 연속 수상했다. 1998년 설립된 한세실업 니카라과 법인은 마나구아에서 3500명을 고용하며 안정적인 고용창출과 원활한 노사관계 유지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월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엔리케 차관은 지난 11일 열린 수여식에서 “대단위 인력을 요하는 의류 생산 공장은 니카라과에 대단히 중요한 산업”이라며 “한세 니카라과 법인이 지속적으로 고용을 증대하고 무사고·무재해의 안전경영과 원만한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함께 참석한 알프레도 코로넬 면세공단국가위원회(CNZF) 사무총장은 “단일 회사가 한 개 지역에서 약 3500명 이상에게 정기적인 급여와 사회보험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에 대해 정부기관 담당자로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그는 “직원 가족까지 포함하면 약 1만7000명 이상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뜻”이라며 “앞으로도 면세공단 운영 유지 및 확대를 위해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한세실업은 “원활한 노사관계 유지를 통해 생산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한세실업은 작년에는 갭(GAP)에서 전세계 89개 파트너를 대상으로 심사하는 사회적 책임경영 최우수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사회적 책임경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