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올리비아로렌’ 전략상품 마케팅 통했다
스테디셀러 재조명…효율 향상 ‘청신호’
2016-11-30 나지현 기자
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전략 아이템 마케팅과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가 주효하면서 효율 상승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0년간 축적된 CRM 데이터에 기반 한 상품 개발에 집중, 최근 소비 니즈에 맞춘 상품으로 업그레이드해 재조명한 스테디셀러 라인이 고객들에게 어필하며 적중도와 판매율 상승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특히 올해 비효율 매장 정리와 기획 적중률 관리에 초점을 맞춰 시즌 마감 시 80% 이상의 판매율 기록 등을 통해 건강한 지표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올해 F/W부터 시리즈로 선보이고 있는 10주년 전략상품은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스테디셀러 제품을 재조명한 것으로 훌륭한 퀄리티에 가격배수를 낮춰 경쟁력 있는 제품이 강점이다. 12월부터 본격적인 겨울에 돌입하면서 최근에는 토끼털 머플러 코트를 선보였다. 이는 매해 겨울마다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의 코트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꾸준한 호응을 얻어온 아이템으로 올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획 상품으로 제작해 새롭게 선보인 제품이다. 심플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의 밴드넥 디자인으로 힙을 덮는 기장감과 지퍼 여밈으로 편하게 착장할 수 있는 제품이다. 울 소재이지만 마치 알파카처럼 헤어리한 질감이 특징으로 특유의 광택과 소프트한 터치가 그대로 살아있어 고급스럽다. 또한 탈부착 가능한 토끼털 머플러가 포함되어 있어 코트와 함께 연출하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배가된다. 단독으로 다른 아이템과도 크로스 코디가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컬러는 차콜그레이, 카키, 네이비 세가지로 구성되며, 가격은 10주년 스페셜가인 10만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만날 수 있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스테디셀러 라인의 전략 상품 기획과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무엇보다 효율과 내실 운영에 초점을 맞춘 결과 긍정적인 지표를 기록해 고무적이다”며 “올해는 작년 대비 기온이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아직까지 패딩이나 다운류 보다는 코트의 수요가 많다.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 스마트한 실속 소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이번 10주년 전략상품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따뜻한 겨울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