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튀는 창의성·독창성 알렸다”

제1회 브랜드디자인컨테스트 大賞 홍수현(미래산업과학고)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에스핏·큐비앤맘·위프와프 협업

2016-12-01     김예지 기자
제 1회 브랜드디자인컨테스트 대상에 에스핏 지원자 홍수현(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이 선정됐다.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학장 김신우, 이하 HFIT)가 주최하는 제 1회 브랜드디자인컨테스트는 에스핏(김복진 대표), 큐비앤맘(오승철 대표), 위프와프(김재진 대표)가 함께하는 컨테스트로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패션기업의 전문성과 완성도를 더해 콜라보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컨테스트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돼 11월 9일 1차 심사를 가졌다. 컨테스트에는 총 230개에 작품이 접수됐으며 한국패션실용전문학교, 성동글로벌경영고, 상일미디어고, 미래산업과학고 등 8개의 학교와 개인이 참가했다. 1차 심사에는 브랜드의 이미지 표현과 미적가치, 브랜드를 대표하는 창의적 표현, 출시 가능 여부, 완성도 등을 심사 기준으로 삼았으며 총 8명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 진출자 8명은 2주간 각 브랜드 실무진과 함께 상품화가 가능하도록 작품 수정을 거쳤으며 11월 23일 시상식에 앞서 약 3분간 준비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했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홍수현은 모성애가 강한 ‘악어’를 모티브로 에스핏 로고를 제작했다.

브랜드에 대한 철저한 사전 조사와 함께 ‘스핏’, ‘엘리’ 캐릭터를 부각시킬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텔링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대상은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200만 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큐비앤맘 지원자 박다영(미래산업과학고)이다. 다람쥐, 나무, 오리, 꽃을 귀엽고 심플한 네모로 표현해 아동복 상품 활용도가 높다는 평을 받으며 상장과 부상 100만 원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에스핏 김기식 이사, 큐비앤맘 오승철 대표, 위프와프 김재진 대표가 참석해 심사 및 시상을 맡았다. 큐비앤맘 오승철 대표는 “개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학생들의 작품은 기대 이상이다”며 “열정과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컨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작품을 상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며 브랜드는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이용할 수 있었다. 한편, 각 업체는 이번 컨테스트 수상 학생들의 인턴십과 수상 작품 상품화를 약속했다. 다음은 브랜드별 우수상과 특별상이다.

■에스핏▲우수상 서상혁(광신정보산업고)▲특별상 이준석(광신정보산업고)
■큐비앤맘▲우수상 이미정(미래산업과학고)▲특별상 황혜린(미래산업과학고)
■위프와프▲우수상 이동현(미래산업과학고)▲특별상 맹유진(미래산업과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