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다패션스쿨, ‘졸업패션쇼’ 관심집중
이색 갈라쇼·1학년 실험전시회 등
2016-12-01 이영희 기자
서울사사다패션스쿨의 2학년 졸업패션쇼와 1학년 실험전시회가 창의성과 개성있는 작품소개로 패션계의 비상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사다는 현장실기 중심과 톡톡튀는 실험정신을 고양시키는 교육으로 전문인력 양성에 전력하고 있으며 최근 패션계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패션전문스쿨이다.
최근 삼성역 섬유센터 3층에서 개최된 갈라쇼는 서울 사사다만의 특징인 학생별 갈라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완성도나 세련미에 치중하기 보다 예비디자이너들의 독창성이 중요시된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패션계의 신선한 인재발굴적 측면에서 호응을 이끌어 냈다. 2학년 총 33명이 각자 컨셉에 맞는 영상과 음악을 제작하고 의상은 6착장씩을 제작해 한 스테이지를 구성했다. 한 명이 3분 30초라는 짧은 시간안에 각자의 작품을 최대한 발휘하는 무대여서 흥미를 유발시켰다. 졸업쇼는 1부와 2부로 나눠졌으며 스테이지 순서는 작품 촬영 후 총 11명의 심사위원이 중간과정의 디자인과 제작심사를 거쳐 결정했다.2학년 졸업쇼에서 학장상은 김지수, 플리츠미 상은 김예지, 정예진, 드로우핏상은 이상복, 서혜린, 노이어상은 김주현, 사사다 이사장상은 구정모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1학년 실험전시회는 1학년 총 37명이 참여했고 주제는 Real & Fake 라는 주제에 구조적 해체주의, 프린팅이나 팝아트적 요소로 나눠 개최됐다. 실험전시회에서 사사다 이사장상은 홍선경, 부교장상은 임헌수 학생이 각각 수상했고 일본연수비용을 부상으로 받았다.YKK상은 이기윤, 한국원격평생교육원상은 박오영, 테일러드 가먼츠상은 김한솔, 부학장 상은 유동훈, 임유정 학생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