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중국에서도 통했다
유력 百 최상위권 랭크…연내 40개 매장 확보
2016-12-01 나지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의 여성복 ‘보브’가 중국에서도 통했다. 국내 여성 영캐릭터 조닝에서 상위권을 석권 중인 ‘보브’가 중국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승승장구 중이다.
‘보브’는 지난 2011년 중국 파트너 관자와 독점판매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함에 따라 양적 성장보다는 효율과 브랜딩에 주력해왔다. S급 유통에 진입함에 따라 우량 매장을 육성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35개의 유통망을 운영 중으로 북경 SKP(구 신광천지)와 상해 항회항륭광장(Grand Gateway), 상해 구광백화점(Jiuguang)등 유력 유통에서 최상위권을 확보하고 있다. 구광백화점에서도 중국 내셔널 브랜드에 이어 조닝 내 2위로 지난 11월 매출 2억 원을 훌쩍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내 신규 매장 5개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보브’는 최근 상해 구광백화점에서 미국 유명 패션블로거 린드라메딘과의 콜라보레이션과 아동복 라인 ‘V 주니어’관련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11월27일부터 12월5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이에 앞서 지난 11월28일에는 스타일링 클래스와 자사 코스메틱 브랜드 ‘비디비치’ 메이크업쇼를 진행했다. ‘보브’는 행사 당일 3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