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경옥 교수 ‘패션, 영화를 디자인하다’ 출간

2016-12-01     김예지 기자
패션과 영화의 공생관계를 다룬 ‘패션, 영화를 디자인하다’ 책이 출간했다. 디자이너이자 동명대 패션디자인학과 진경옥 교수가 펴냈으며 51편 영화 속 패션이 책 한 권에 담겼다.

이 책은 51편 영화 속 의상의 역사와 배경을 풀어쓰고 비평한 패션에세이다. 패션과 관련된 영화 장면을 곳곳에 배치했으며 봤던 영화일지라도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진 교수는 역사를 바탕으로 배우, 영화의상 디자이너, 패션 디자이너의 상관관계까지 다뤘다. 그는 “잘 만들어진 영화의상은 20, 21세기 패션에 감초 같은 존재였다. 영화와 패션의 관계가 깊은 만큼 영화는 패션을 발전시키고 패션은 영화를 디자인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