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패션사업, 이서현 사장이 진두지휘

2016-12-02     강재진 기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삼성 패션사업을 총괄한다. 삼성은 1일 사장 승진 6명, 대표이사 부사장 승진 1명, 이동과 업무변경 8명 등 15명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이서현 사장은 겸임하던 제일기획 사장(경영전략담당)직은 맡지 않고 삼성물산 패션사업에 전념키로 했다. 기존 패션부문장인 윤주화 사장은 삼성사회공헌위원회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 사장단 인사폭은 예년보다 작아 이재용 삼성물산 부회장이 ‘안정 속 변화’를 선택했다는 평가다. 삼성 사장단은 대표이사 부사장 2명을 포함해 52명으로 지난해(53명)보다 1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