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복종별 베스트 오브 베스트] ■ 유통 | GS홈쇼핑

하이퀄리티 앞세워 브랜드 차별화

2016-12-04     정정숙 기자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높은 품질의 PB ‘쏘울(So,wool)’ 등을 앞세워 패션 트렌드 리더로서 위상을 강화했다. 전체 매출 볼륨은 줄었지만 의류부문 매출은 5% 신장했다. 디지털 모바일과 패션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에게는 보다 나은 가치를 제공해 패션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으로 고퀄리티 상품 개발에 나선다.

GS홈쇼핑은 올해 차별화와 프리미엄을 키워드로 패션 부문을 확장했다. 글로벌 디자이너 ‘안나수이’, ‘리차드 차이’ 등을 런칭했다. 이탈리아리 데님의 대가 ‘페데리코 치코 바리나’의 ‘블라키 데님’, 랑카스터 등 글로벌 신규 브랜드를 차례로 런칭했다. 또한 11월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윈터 컬렉션을 개최하며 GS샵 패션 상품의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선언하기도 했다.

방미애 한섬 전 상무를 CD로 영입해 글로벌 브랜드 ‘모르간’에 돌체앤가바나와 발리 수석디자이너로 활동한 ‘석용배’ 디자이너를 CD로 영입하는 등 콜라보레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 인터내셔널과의 협업 브랜드 ‘에디티드’를 런칭해 화제를 모았다.

내년에는 차별화와 프리미엄 전략을 이어간다. 브랜드사업부를 신설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개발해 향후 브랜드 상품에서 경쟁력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또한 TV홈쇼핑과 인터넷, 모바일, 데이터홈쇼핑, N스크린 등 다양한 채널에 상품을 공급하고 대량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