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복종별 베스트 오브 베스트] ■ 가두 여성복 | 세정 ‘올리비아로렌’

런칭 10주년…끊임없는 상품 혁신이 비결

2016-12-04     나지현 기자

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가두 여성복 1위 브랜드로 등극했다. 전략 아이템 마케팅과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가 주효해 효율 상승에 성공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 10년간 축적된 CRM 데이터에 기반 한 상품 개발과 최근 소비 니즈에 맞춘 꾸준한 상품 라인업으로 고객들에게 어필하며 상품 적중도와 판매율 상승효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거두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비효율 매장 정리와 시즌 마감 시 80% 이상의 판매율 기록 등에 포커싱을 맞춰 건강한 지표 성과를 일궈냈다. 상품 포트폴리오 강화 일환으로 상반기 하이퍼럭셔리 ‘쿠튀르 라인’ 출시에 이어 하반기에는 젊고 트렌디한 디자인의 ‘애띠 올리비아’를 출시해 3040대 초반의 젊은 신규 고객 유입과 하이엔드 감성을 소구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도모해 소비자 저변을 확대했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사랑 받아 온 브랜드인 만큼 탄탄한 고정 고객층을 확보한 강점을 살려 노후된 이미지에 안주하지 않도록 매년 철저히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진화된 상품출시와 신규라인을 통해 동시대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리비아로렌’은 올해 유통 330개, 매출 2300억 원을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