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융합연, “고부가 니트의류 선보인다”

7일 섬유센터서 ‘패션소재상품화지원사업’ 제품전

2016-12-04     정기창 기자
국내 7개 니트소재기업들이 한지사와 친환경 원사로 만든 기능성 골프웨어, 잠재권축사를 활용한 내의류 등 고부가 패션의류 제품을 대중에 선보인다.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백철규)은 오늘(7일) 섬유센터에서 ‘패션소재상품화지원사업’에 참여한 ㈜무썸, ㈜성실섬유, 전일니트 등 니트소재 기업들이 올 한해 개발한 상품에 대한 미니 프로모션 전시회를 개최한다. 연구원은 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지난 1년간 니트패션소재 및 패션제품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다각적인 기술 및 컨설팅을 지원했다.올해는 7개 기업이 지원을 받아 총 60여개의 니트소재 시제품 및 의류 완제품을 개발했다. 현대섬유와 전일니트는 멜란지(long tone) 효과, 잠재권축사 등의 복합사를 직접 개발해 트렌드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니트패션소재 시제품을 완성했다.

제이에스니팅은 반투명 경량원사를 활용한 자카드 조직의 콘트라스트(투명·반투명 소재)를 선보인다. ㈜에스에프티는 오가닉코튼과 재생실크 필라멘트사를 활용한 고급화 니트 소재를 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