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브랜드] 엠케이트렌드, 골프웨어 시장 출사표

美 LPGA와 계약…내년 하반기 공식로고 의류·용품 제안

2016-12-04     김임순 기자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 김문환)가 LPGA로 골프웨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내년 하반기 본격진출을 선언했다. 엠케이트렌드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 LPGA의 공식 로고를 골프웨어와 골프 액세사리류에 다양하게 적용시켜 신규브랜드 사업을 펼친다. 미국 프로 농구 NBA와의 라이선스 전개에 이은 스포츠 브랜드 전개로 기대를 모은다.

전세계 170여개 이상 국가로 송출되는 대회(14개 국에서 진행) 중계방송으로 최고의 여자프로골프협회로 알려진 LPGA와 국내 대표 패션사인 엠케이트렌드의 계약은 상당한 시너지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 LPGA역시 별도의 마케팅 지원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엠케이트렌드는 티비제이(TBJ), 앤듀(ANDEW), 버커루(BUCKAROO)와 미국 NBA와 라이선스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NBA는 라이프스타일과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로 2011년 탄생이후 국내에만 10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해 6월 중국 시장에 진출, 현재 72개 매장을 개설했으며, 2016년까지 160개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LPGA 라이센싱과 머천다이징(Licensing and Merchandising)부문 디렉터 앤 맥카시(Anne McCarthy)는 “우리는 엠케이트렌드와 같은 패션산업을 이끌고 있는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앞으로 선보일 패션과, NBA와 같은 뛰어난 스포츠 협회와의 제품 경험을 보았을 때, 엠케이트렌드는 LPGA의 새로운 골프 의류를 선보이는데 가장 완벽한 회사이다” 라고 밝혔다.LPGA 의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어페어(International Business Affairs) 사업부 매니징 디렉터 션 변(Sean Pyun)은 “LPGA는 글로벌 투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며, 엠케이트렌드 또한 같은 글로벌 비젼을 공유하며, 엠케이트렌드는 아시아 시장에서 의류사업으로 매우 큰 성공을 거뒀다. 우리는 엠케이트렌드를 LPGA 패밀리로 맞이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또한 내년 F/W에 보게 될 LPGA 라인에 기대가 크다” 말했다.

김문환 대표는 “차별화된 골프웨어 브랜드를 위해 LPGA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내년 하반기에 선보이게 될 LPGA 골프웨어 브랜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엠케이트렌드는 올 12월 중순까지 사업부와 시스템 구성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