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폐수처리기술·운영노하우, 베트남 수출

다이텍연구원, 3억원 규모 컨설팅

2016-12-04     김영관
다이텍연구원(원장 윤남식)이 베트남 경제특구에 조성중인 염색전용단지에 폐수처리기술 및 폐수처리장 설계와 기술자문을 의뢰받아 총 3억여원의 컨설팅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베트남 TMTC 공단개발 유한공사가 조성중인 섬유산업단지의 폐수처리장은 하루 4만t 규모로 공사중에 있으며 다이텍연구원은 설계기술, 폐수처리장 부과금 산정방안 등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기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다이텍연구원의 폐수처리기술 해외 이전 프로젝트는 나아가 대구지역 수처리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진출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특히 베트남 국영기업인 비나텍스의 요청으로 비나텍스 전용 폐수처리장 업그레이드 사업과 신규 페수처리장 구축사업에 대한 컨설팅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어 수처리기술의 해외수출로 외화를 벌어들이는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다이텍연구원은 지난 2014년 하노이 현지 대표사무실을 개설, 염색 및 폐수처리 분야의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