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2016년 임원정기인사

박철규 상품본부장, 부사장 승진 박남영·조용남·정창근 부장, 상무로

2016-12-11     이영희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박철규(55)상품본부장을 부사장으로, 박남영(44)상하이법인 상품담당 부장, 정찬근(48) 에잇세컨즈 공급운영팀장, 조용남(49) 빈폴 1사업부장을 상무로 승진 임명하는 인사를 최근 단행했다. 박철규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해와상품/여성복사업부장, 패션부문 밀라노법인장을 거쳤으며 향후 삼성물산 패션부분의 전 브랜드를 총괄지휘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남영 신임 상무는 서울대 의류학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 패션부분 상해법인 상품담당 부장, 패션부분 기획팀장을 거쳤다. 향후 중국시장 확대에 있어 풍부한 경험이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남 상무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빈폴1사업부장을 거쳤다. 빈폴맨과 레이디스, 키즈 팀장을 거치며 브랜드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정창근 상무는 한양대 섬유공학과 출신으로 에잇세컨즈 공급운영팀장을 역임했으며 빈폴 맨과 키즈, 골프 팀장도 거쳤다. 한편, 삼성그룹은 지난 4일 임원 294명을 승진시키는 2016년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자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47명 이후 최소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