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합예술학교, ‘SAC 살롱쇼’ 성료

스티브J·요니P·이석태 등 스타 디자이너 직접 지도

2016-12-11     김예지 기자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이사장 김민성, 이하 서종예) 패션디자인학부가 오는 11일 삼성동 아리랑홀에서 ‘SAC살롱쇼’를 개최했다. 이번 SAC살롱쇼는 ‘스티브J&요니P’의 부부디자이너 스티브J, 요니P와 ‘KAAL.E.SUKTAE’의 이석태 디자이너가 지도한 학생들의 미니 패션쇼다. 스티브J, 요니P, 이석태 디자이너는 현재 서종예 교수로 재직 중이며 2, 3학년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SAC살롱쇼를 직접 지도했다. 이번 SAC살롱쇼의 전체 테마는 ‘에덴’이다. 자유와 조화의 흐름을 컨셉으로 총 3가지의 스테이지가 펼쳐졌다. 요니P 교수가 지도한 컬렉션 ‘W.E(우리)’는 서양과 동양의 다른 문화와 역사, 전통을 패션으로 재해석했다. 스티브J 교수가 지도한 컬렉션은 ‘SPECial+ cenTRUM’이다. 이는 자유주의를 통해 분산된 각양각색의 무지개처럼 디자인 스펙트럼이 특별한 하나의 스타일 중심지가 될 수 있음을 표현했다. 이석태 교수가 지도한 ‘CATCH ME IF YOU CAN’은 역류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과 유행에서 벗어나 개척과 일탈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쇼에는 모델전공 재학생들이 모델로 런웨이에 올랐으며 뷰티예술계열 재학생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