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소재기업 벤텍스와 손잡았다

스키나·파워클러 등 기능성소재 독점 공급 협약

2016-12-11     강재진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소재기업 벤텍스(대표 고경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소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지난 9일 패션그룹형지 박우 총괄 사장과 소싱 마스터 본부 배성호 상무, CDO(디자인 총괄 책임자)김효빈 상무와 신혜정 상무, 벤텍스 고경찬 대표와 양광웅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패션그룹형지의 여성캐주얼 패션부문은 벤텍스 기능성 소재 ‘스키나’와 ‘파워클러’를 독점 공급받는다. 스키나는 일명 입는 화장품으로 피부보습을 돕는 기능성 원단이다. 로즈마리, 캐모마일, 녹차, 감초, 호장, 황금, 병풀 등의 성분이 함유됐다. 이 섬유는 국제 화장품 원료 규격집에 화장품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등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