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허브빌리지 인수…새 시너지 낸다

“패션, 유통산업에 자연 테마파크를 더한다”

2016-12-12     정정숙 기자
마리오아울렛(회장 홍성열)이 국내 최대 규모 허브 농장 ‘허브빌리지’를 인수하고 새로운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허브빌리지는 경기도 연천군 임진강 변에 위치한 약 5만7000m²(1만7000여평)의 체험형 에코 테마파크다. 초대형 유리온실과 야외 가든을 비롯해 야외수영장, 바비큐장 등을 즐길 수 있는 숙박시설 ‘클럽플로라’와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머스테이블’, 한식당 ‘초리’, 스파(Spa)시설인 ‘허브찜질방’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마리오아울렛은 기존 운영하는 패션, 유통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허브빌리지를 신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마리오아울렛 고객 대상 허브빌리지 초청행사부터 도심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기존 유통 시장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자연’이라는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활용해 타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