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2018년까지 울산에 대형복합쇼핑몰 연다

2016-12-15     정정숙 기자
롯데쇼핑(대표이사 이원준)이 울산시와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2018년까지 울산역에 환승시설과 함께 대형복합쇼핑몰을 조성한다. 롯데쇼핑은 지난 6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울산도시공사 등이 소유하고 있는 울산역 인근 7만5395 ㎡의 부지에 대한 최초 사업제안서를 울산도시공사에 제출했다. 10월에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다.

롯데쇼핑은 2018년까지 개발부지에 연면적 18만 468㎡,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환승시설과 환승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환승지원시설에는 쇼핑몰, 시네마, 키즈테마파크 등의 쇼핑·문화시설과 함께 버스정류장, 환승주차장, 무빙워크 등의 환승시설이 같이 들어서게 된다. 쇼핑·문화시설의 연면적은 약 15만㎡로 국내 최대규모 교외형 쇼핑몰인 롯데몰 동부산점과 비슷한 규모로 개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