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투세븐, 올해 42억 원 나눴다
불우 유아동 돕기 ‘러브 프로젝트’
2016-12-15 강재진 기자
제로투세븐(대표 조성철)이 올 한해 펼친 ‘러브 프로젝트’를 통해 약 42억 원(소비자가)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0년 부터 ‘러브 프로젝트(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기업)’을 모토로 국내외 불우 유아동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대한사회복지회, 조계종 등 총 10개 단체에 42억 여원 상당의 현금 및 자사 의류를 기부했다.
지난 6월 네팔 대지진에서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18억 원 상당의 제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오는 18일에는 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대한적십자사 등에 약 18억 원(소비자가 기준)상당의 자사 의류 및 현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러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다양한 캠페인과 고객참여형 기부 이벤트도 진행됐다. 지난 9월에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고객이 의류 1벌을 구매할 때마다 의류 1벌이 기부되는 매칭 그랜드 형식의 이벤트를 펼쳤다. 제로투세븐 조성철 대표는 “제로투세븐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힘은 아이를 사랑하고 아이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정신에서 비롯됐다. 내년에도 나눔활동을 확대해 기업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