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 ‘플러스에스큐’ 판매 청신호

매장 비주얼·상품력·스피드 3박자 갖춘 편집형 SPA 성공사례로

2016-12-15     나지현 기자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의 편집형 여성복 ‘플러스에스큐’가 효율 상승에 청신호를 켰다. 지난 11월 흑자 전환과 함께 목표 100% 달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아우터 장사가 부진한 가운데 초두 전략 상품으로 진행한 앙고라 아이템 100모델과 코트 80모델 등 다채로운 상품력이 적중하면서 주효했다.

12월 들어서부터는 무스탕 22모델과 착장으로 제안한 이너, 하의류까지 골고루 소비자 호응을 얻으며 객단가 높이기와 매출 확대에 전력하고 있다. ‘플러스에스큐’는 편집형 SPA를 표방, 압도적인 매장 비주얼과 상품력, 월등한 스피드를 강점으로 꼽는다. 이 회사 조춘호 전무는 “단품 경쟁력이 강한 브랜드로 겨울 초두 판매를 선점하고 착장 제안을 위한 구성력을 높인 결과 유통에서 우위를 점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직영점의 BEP 전환과 유력 유통 진입, 가두 상권 점포 확대 등으로 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되면서 ‘플러스에스큐’만의 절대가치를 만드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플러스에스큐’는 강릉점과 김해점 오픈과 코엑스몰에도 입점을 앞두고 있다. 연내 22개의 유통을 확보 150억 원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편집형 SPA로 확고한 아이덴티티와 퀄리티를 갖춘 상품력을 통해 글로벌 SPA들과 경쟁한다는 목표다. 내년에는 300억 원 규모로 시장 점유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