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올 매출 2500억 예상

전년비 2배 신장…내년 3000억 목표

2016-12-18     강재진 기자
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디스커버리’가 2500억 원 매출 달성을 앞두고 있다. 소비심리 위축과 예년에 비해 덜한 추위로 아웃도어 업계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가운데 디스커버리는 전년대비 2배 신장했다. 지난 11월에만 전국 164개 매장에서 4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누적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달에는 매출목표를 500억 원으로 상향조정하며 연말까지 총 25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같은 매출시장은 디스커버리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밀포드 자켓의 인기와 더불어 시즌별 아이템이 예상외로 대박을 쳤기 때문.

디스커버리 손광익 이사는 “매 시즌 새로운 아이템으로 진화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2016년에는 200개 매장에서 3000억 원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