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브랜드] ■ 슈즈 ‘슈콤마보니’ - 디자인·상품력 갖추고 해외 기술제휴 강화

2016-12-30     정정숙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전개하는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슈콤마보니는 주력 아이템인 패션스니커즈 2015년 매출비중이 전년대비 50%초과 달성해 제화시장에서 고공 행진 중이다. 올해는 신제품 ‘스페이스 No.7’을 연속 히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해외기술제휴를 강화해 슈콤마보니 신발의 착화감을 명품수준으로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해외 산업을 강화해 글로벌 수출 확대에 나선다.

슈콤마보니는 작년 8월 중국패션그룹 하선(Harson)과 중국 내 독점 판매권 계약을 체결한 이후 9월부터 중국 북경, 상해 등 유명 백화점에서 3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까지 10여개 점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슈콤마보니는 중국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국 현지를 고려한 맞춤형 상품기획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슈콤마보니는 “내년 소비시장 위축이 지속돼 시장 경기가 어렵겠지만 드레스화보다 캐주얼화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운동화지만 파티에 신고갈 수 있는 패션스니커즈 로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콤마보니는 올해 840억원 매출목표를 잡고 성장률은 20%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