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삼성역에서 ‘짝퉁 방지 캠페인’
2016-12-30 정기창 기자
국내 섬유패션업계 지식재산권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한국의류산업협회가 길거리로 나갔다. 의산협 섬유패션지식재산권보호센터(TFIPPC)는 지난달 23일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역사 내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위조품 유통방지 길거리 캠페인’을 개최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는 약 3000명 이상의 시민이 관람했다. 여기에는 올 한해 지재권센터가 단속한 섬유패션관련 위조상품과 진품 150여점이 함께 전시돼 큰 관심을 끌었다.의산협 지재권보호센터는 2004년부터 지속적인 조사 단속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총 2900여명, 정품시가 1조3000억원 상당의 침해물품을 압수·폐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메트로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