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디에 두보’ 새로운 에너지 수혈

줄리아 로이펠드 글로벌 아트 디렉터로 영입

2017-01-04     나지현 기자
세정(대표 박순호)이 전개하는 프렌치 센슈얼 주얼리 ‘디디에 두보’가 프랑스 패션 계보를 잇고 있는 줄리아 로이펠드(Julia Restoin Roitfeld)를 글로벌 아트 디렉터로 영입했다. 줄리아 로이펠드는 프랑스 보그 전 편집장이자 살아있는 파리 시크의 대명사 카린 로이펠드(Carine Roitfeld)의 딸이다. 파슨스 디자인 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프랑스 미술감독 및 패션 필름감독, 모델, 아트 디렉터 등의 활동을 통해 크리에이티브적 재능을 인정받아 패션계에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스튜어트 와이츠먼의 패션 필름 제작 등 수많은 패션 하우스들과의 콜라보를 통해 다양한 행보로 이어가고 있다.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줄리아 로이펠드는 여성의 관능미에 초점을 둔 스타일링을 즐기며, 여성의 곡선과 풍만한 아름다움을 미의 기준으로 둔다. 이에 디디에 두보가 추구하는 관능적인 프렌치 룩을 대표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협업을 통해 디디에 두보의 프렌치 DNA를 더욱 강화해 유럽 마켓 공략과 글로벌 브랜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디에 두보’는 1월부터 줄리아 로이펠드와 정통 프렌치 유산이 느껴지는 글래머러스한 광고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촬영에는 호주 출신의 유명 포토그래퍼 엠마 서머톤(Emma Summerton)과 함께 작업했으며, 줄리아 로이펠드의 스타일을 고스란히 반영해 여인의 향기가 뿜어져 나올 것 같은 관능적인 면에 집중, 하이 테이스트 프렌치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줄리아 로이펠드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하는 ‘디디에 두보X줄리아 로이펠드 에디션’은 올해 만나볼 수 있으며, 기존 컬렉션에 비해 한층 더 고혹적이며 풍성해진 프렌치 센슈얼 디디에 두보의 아이덴티티를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