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쟉, 올매출 1000억 정조준

2017-01-06     강재진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까스텔바쟉’이 올해 매출 1000억 원을 목표한다. 이를 위해 유통채널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현재 전국 100개 직영 및 가맹점에서 약 80개를 추가, 총 180개 매장을 운영한다. 가두 매장 외에도 고객 접근성 강화와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백화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 입점을 본격화 한다. 현재 먼저 오픈한 매장들이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백화점 진출을 통한 성장세도 이어갈 방침이다.

까스텔바쟉은 지난해 8월, 런칭 5개월 만에 신규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백화점에 입점됐다. 현재 현대백화점 신촌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 등 전국 백화점 10여 개에서 성업 중이다.


이와 더불어 신규라인을 추가하고 제품 디자인 및 가격대를 보다 다양화한다. 기존 뱌쟉 라인, 스포츠 라인, 임폴드 라인 외에 프리미엄 라인을 추가, 총 4가지 라인을 전개한다. 프리미엄 라인은 레드, 블루, 그린, 옐로우에 블랙, 화이트, 골드 컬러를 더하고 수입 소재를 사용해 디자인 및 고급스러움에 집중한다. 가격대는 티셔츠 기준 최저 10만 원대 중반에서 최고 20만 원 대 초반으로 책정했다.

까스텔바쟉 이승혜 상무는 “지난해 많은 소비자들이 사랑해준 덕분에 빠른 속도로 골프웨어 시장에 자리잡으며,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었다. 올해도 아트 감성을 살린 스타일리시한 제품과 다양한 활동을 펼쳐 골프웨어 대표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