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중국 내수시장에 도전하라

4월 푸젠성 국제 스포츠 용품 박람회 개최

2017-01-06     김임순 기자
중국 국제 스포츠 용품 박람회가 4월 푸젠성에서 열린다. 21세기 해상실크로드 핵심지역으로 불리는 푸젠성 푸저우에서(长沙) 4월 22일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중국의 국가급 박람회로 아시아 태평양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총 면적 13만sqm의 규모로 2000개 브랜드, 5만 여 바이어와 12만 관중들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전거, 아웃도어, 동계 스포츠 용품, 실내 헬스기구와 재활 의료기기가 전시된다.

개최지인 푸젠성은 대만과 마주하고 화동과 화남지역을 잇는 연해안에 위치해, 기존의 의류, 신발 제조업에 이은 중국 대외무역과 물류 중심지로 빠른 성장세를 기대했다. 스포츠 용품의 요충지로 중국의 ‘안타(安踏), 터부(特步), 361°, 피커(匹克)’ 등 중국 유명 스포츠 브랜드가 나온 곳이다. 한-중 FTA 발효와 중국 스포츠 시장의 내수 확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국내스포츠 용품업계 이슈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