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산성 염료 할당관세 ‘제로’

연간 90여억원 절감 효과

2017-01-06     김영관
수입 분산성 염료 할당관세가 새해부터 1년간 0%로 적용받는다. 지난해까지 기본세율 8%를 적용하고 있어 국내 패션칼라산업은 연간 89억7600만원의 관세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 한국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한재권)는 지난해 10월30일 분산성 염료 할당관세 적용을 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

이에따라 11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와 3차례 업무협의 및 기획재정부 관세심의과와 2차례 업무협의를 거쳐 이 같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정부의 이 같은 조치로 올 한해 국내 패션칼라산업은 1.3%의 염색가공품 가격 인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