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음악을 선물하는 파격 라디오광고

2017-01-06     김재윤 기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라디오광고에서 22초 동안 음악만 들려주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제품이나 서비스 정보를 전하기 위한 상업용 멘트를 담고 있는 일반적인 광고에 비해, 형지의 광고는 상품 홍보 대신 음악을 담고 있다. 브랜드에 관한 직접적인 광고 멘트 없이 음악만 선물하는 라디오 광고를 제작한 것은 형지가 최초다.

이러한 도전에 스타들까지 대거 출동했다. ‘노스케이프’ 모델 박서준, '크로커다일레이디' 모델 하지원, '샤트렌' 모델 고준희 그리고 '올리비아하슬러' 모델 한지혜가 참여. 7080세대들에게 큰 인기였던 추억의 명곡들을 소개하며, “예쁘다, 형지”로 마무리된다.

패션그룹형지는 “지난 1년간의 고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일방적인 메시지가 아닌 추억에 잠기는 여유 시간을 선사하고 싶었다”고, “어려운 경제전망 속 추억의 팝송으로 희망을 전해 따스한 행복을 전하는 브랜드 이미지로 연결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