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금물산, 반사소재 개발

1999-10-07     한국섬유신문
국내 기술로 재귀반사원단이 개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 기능성 섬유 전문생산업체인 득금물산(대표박병일) 이 반사소재원단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그 동안 재귀반사소재는 대부분 미국3M社나 일본제품 및 값이 싼 중국제품이 국내시장에 공급되었으나 이번 국산화로 고품질의 재귀반사소재를 저렴한 가격에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이회사는 반사소재의 주원료인 글래스유리구슬과 약제 를 수입하고, 국내에서 가공처리기술을 개발했는데 특 히 환경오염이 적은 수용성 약제를 사용하여 코팅을 진 행, 성능은 3M제품과 비슷한 기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반사소재의 내수 수요 대체효과는 물론 일본 지역으로 12달러에 수출되 고 있다. 또한 득금물산은 재귀반사소재 외에 건식투습 . 방수원 단, 시트 및 커텐 방염처리등 기능성 원단을 생산하고 있다. 투습, 방수원단은 내수압, 투습도가 4천-6천의 기능을 발휘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연간 20-30만 야드 의 물량생산이 가능하며 코오롱의 협력업체로 지정되어 납품하고 있다. 아울러 투습, 방수원단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 하여 코팅회수에 따라 내수압, 투습도 8천-9천 및 5천 -5천 등의 제품을 공급 가능하고 다만 고기능성 제품 일수록 가격의 차이가 발생한다. 또한 의류용 마이크로화이바(폴리/나이론극세사, 나이 론 코팅제품)를 연간 1백만 야드 생산하고 있다. 특수가공으로 진행하는 방염처리원단은 자동차시트, 전 철시트, 커텐류 등에 난연처리하여 공급하고 있다. 한편 가방지는 수용성 우레탄을 이용하여 코팅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솔벤트타입으로 내구성이 떨어지는 단 점을 보완하여 다루기 쉽고 작업환경을 향상시켜서 고 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경기 양주군 은현면에 대지5천평, 건평9백평 에 직원47명이 근무하며 62인치 3쳄버코팅기 2대, 44인 치 코팅라인 1대, 변사커팅기1대, 코팅텐터기1대 등을 보유하고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데 고기 능성 반사소재 개발로 계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