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3000만원

2017-01-08     정기창 기자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이계우)은 베트남, 몽골, 나이지리아 등 10개국 출신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제14기 외국인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1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1인당 한 학기 200만원의 장학금 증서를 받았다.

올해는 각 대학에 모집 공고 후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학업성적, 한국문화 이해도, 한국어 능력, 대외활동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 재단 관계자는 “단순 장학지원금 혜택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문화에 잘 적응하고 졸업 후 한국과 각 국가간 교류 활동에 역할을 해 나가는 것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미얀마, 터키, 이집트, 카자흐스탄, 코트디부아르 등 총 18개국 69명의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한세예스24 그룹이 해외 협력국가와 갖고 있던 경제 관계를 한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2014년 5월 출범했다. 경제뿐만 아니라 역사·사회·예술·철학 등을 포함하는 문화분야 인간관계를 확대하는 등 상호교류 강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