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섬유산업 외국인투자 3.6억佛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

2017-01-08     정기창 기자
작년 섬유·직물·의류 산업에 대한 외국인 직접 투자는 15건, 3억6300만 달러(이하 신고금액 기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 기준으로 전년 대비 무려 10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작년 외국인 직접투자는 총 209억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미국이 가장 많은 54억47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8% 증가했다. 일본, EU, 중국이 뒤를 이었다.

투자방식으로는 부지를 매입해 공장이나 사업장을 짓는 그린필드(Green field)형이 많았다. 그린필드형은 141억700만 달러로 전체의 67%를 차지했다. M&A 방식 투자는 68억200만 달러였다. 도착금액 기준으로 섬유·직물·의류 분야는 11개 업체, 3억900만 달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