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새출발…“슈즈로 나만의 개성 알린다”

소재와 색 포인트 강조…활동하기 좋은 편안한 스타일 많아

2017-01-27     정정숙 기자

◆여자, 펌프스 스타일 개성·단정 추구
신학기 및 취업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각 브랜드들은 졸업, 취업 등을 앞둔 소비자를 위한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취업을 앞둔 소비자에게 어울릴 것 같은 구두를 추천한다. 기본적이면서 활동하기 좋고 편안한 스타일을 출시하고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소재나 펌퍼스 스타일이 젊은 층의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미소페’는 부드러운 소가죽을 사용한 베이직한 라운드 토 펌프스를 선보였다. 뒷꿈치 힐 부분에 골드 메탈 디테일을 넣어 개성을 살렸다. ‘세라’는 7cm의 둥근코 펌프스를 추천한다. 펌프스는 면접할 때 입는 단정한 옷부터 밝은 옷과 함께 두루 신을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소프트한 소가죽으로 소재 표면이 고르며 광택이 돌아 고급스럽고 편안하게 신을 수 있다. 한국 사이즈보다 더 세분화된 유럽 사이즈가 있어 소비자 선택 폭이 넓다. 세련된 어퍼라인이 돋보인다. 작년부터 꾸준히 인기 있는 구두다. 올해 고급 소재들을 사용해 다시 출시된다. 초두 물량으로 70켤레를 공급하고 매출 반응을 지켜본 후 후속 물량을 준비하는 반응생산(QR)은 18%를 준비하고 있다.‘소다’는 광택이 도는 소가죽 드레스화가 면접할 때 신으면 개성과 함께 단정함을 잘 드러낼 수 있다고 봤다. 드레스 구두는 베이직한 로퍼 디테일이 가미되고 앞쪽 코가 굵은 정키힐이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플레어 스커트나 슬랙스 팬츠를 입고 회사 출근이나 데일리 구두로 신기 좋은 스타일이다. 중성적인 매니시한 스타일과도 잘 어울린다. 400 켤레의 초두 물량이 1월에 출고됐다.

◆남자, 클래식·활동성 강화
‘탠디’는 남성고객을 위해 20대 후반~30대 초반의 사회 초년생에 어울리는 스트레이트팁 레이스업 슈즈를 소개했다. 스트레이트팁 레이스업슈즈는 클래식한 스타일이지만 몰드창을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딥브라운 컬러 가죽을 써 네이비나 그레이, 블랙 등의 정장수트를 입고 자주 신을 수 있다. 이 구두는 브라운 컬러가 아닌 짙은 톤 컬러를 다시 입혀 자연스러운 크라데이션 효과를 줘 고급스럽다. 옷에 맞춰 입기 좋다. 신발 깔창에는 숯이 함유돼 있어 항균탈취 기능이 있다. 자체 개발한 몰드형 쿠션과 아웃솔을 몰드창으로 만들어 편안하다.

‘에스콰이아’는 고급스럽고 심플하고 등까지 여유로운 하이모 스타일의 남성 드레스화를 제안한다. 드레스 하이모는 면이 곱고 텐션이 좋은 소가죽으로 만들어졌다. 기본적인 스타일이지만 고급스러워 25~32세대에 추천한다. 700 켤레의 초두 물량이 나왔고 30% 반응 생산이 준비돼 있다. ‘금강’은 구두 앞 부분에 토 캡이라는 가죽을 덧씌워 일자 모양의 선이 보이는 스트레이트 팁 구두를 제안한다. 스트레이트 팁 구두는 도회적이면서도 단정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면접할 때 뿐만 아니라 회사 첫 출근 때 신으면 도전적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짙은 네이비 슈트과 비슷한 컬러 넥타이를 매치하면 안정적이면서 신뢰감을 주는 스타일링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