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인터, 올해 매출 500억 올린다
총괄 디렉터 영입, 상품 전반 업그레이드
2017-01-27 나지현 기자
코치인터내셔날(대표 박원희)이 올해 전사 매출 500억 달성에 나선다. 중가 볼륨 여성복 ‘레노마레이디’와 캐릭터 여성복 ‘뤼드레노마’, 편집형 브랜드 ‘보니스팍스’ 3개 브랜드를 총괄하는 기획 디렉터를 영입하고 전반적인 상품 업그레이드에 주력한다.소싱력을 내세워 체력을 기른 ‘레노마레이디’는 상품력을 한층 높여 클래스를 한 단계 높이고 밸류 브랜드로의 진입을 시도한다. 지난해 유통 83개에서 350억 원의 매출을 올린 ‘레노마레이디’는 올해부터 가두 상권에 활발한 진출을 통해 시장 점유 확대에 나선다. ‘뤼드레노마’는 진입 장벽이 높은 캐릭터 조닝에 포지셔닝 된 만큼 상품 아이덴티티와 감각, 품질 강화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빠른 시간 내 확장보다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차별화된 착장력을 내세워 시장 입지 구축에 전력한다. 유통선별로 상권에 맞는 신규점 3~4개 개설을 계획하고 있다.최근 소비 추세에 부합하는 편집형 여성복 ‘보니스팍스’는 감각적인 미시층 세대에게 호응을 얻으며 판교, 광교, 현대 중동점, 현대 아울렛 가산점 등 안테나샵에서 매출력을 검증, 올해 시장 안착과 입지구축에 주력한다. 연내 10여개의 신규점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 회사 윤언상 이사는 “올해의 화두는 코치인터내셔날 전반의 클래스를 높이는 작업이다. 생산과 소싱력에 노하우가 탄탄한 본사의 강점을 살려 브랜드의 가장 큰 본질인 상품으로 승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