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투, 이천 이어 여주에 물류센터 건설

2017-01-27     강재진 기자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가 경기도 이천 물류에 이어 여주에 물류창고를 짓는다. 오는 5월 경 외관을 정비하고 7월말 경 완공을 앞두고 있다. 여주 물류센터는 연면적 1만6527(약 5000평)㎡ 2층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앞서 지어진 이천물류센터는 자동화 출고 시스템과 화물 통합 정보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있어 브랜드 성장에 큰 기여를 한 바있다. 케이투는 여주 물류센터 추가 준공으로 효율적인 제품 입출고와 재고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 여주물류센터 건설과 관련 주변 농민들과 농작물 피해 등으로 갈등을 빚기도 했다. 농민들은 농지옆에 지어지는 케이투 물류건물로 농작물에 햇빛이 전혀 들지 않고 건설 잔해 등이 농작물에 달라붙는다며 본사 앞에서 사흘 이상 집단농성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케이투 측은 건설 이후 협의를 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