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렌·마샤레바, 두 번째 감성 콜라보

화려하고 세련된 콜라주 기법 신선

2017-01-29     나지현 기자
엔씨에프(대표 설풍진)의 여성복 ‘티렌’이 ‘플로럴 가든(Floral Garden)’ 컨셉의 마샤레바와의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S/S시즌에 맞게 ‘꽃 ,쥬얼리, 왕관 ,시계’ 등 다양한 로코코스타일의 럭셔리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메인 컬러는 부드러운 파스텔컬러로 인상주의파 작가 클라우드 모넷,마이컬 앵커 등 그들이 주로 사용한 페인팅에서 영감을 받았다. 러블리한 소녀 이미지에 잘 어울리도록 다양한 컬러를 일러스트레이션으로 제안한다.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원피스, 자켓, 스커트, 팬츠, 티셔츠, 액세사리 등 시그니처 라인 아이템으로 오는 2월3일 1차 출시하며, 전국 티렌 백화점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콜라보라인 출시에 맞춰 ‘티렌’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관계자는 “‘티렌’은 3여 년의 기간에 걸쳐 매 시즌 진행해온 해외 유명 작가 콜라보레이션으로 브랜드가 추구해온 결실을 어느 정도 맛본 시기다. 이번 마샤레바와의 두 번째 스토리를 부여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를 통해 확고히 안착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렌’ 2016 S/S 메인 캠페인 촬영은 지난 2년간 마샤레바가 가장 많은 영감을 얻었던 장소인 LA의 베니스비치와 애보키니 거리를 찾아가 진행했다. ‘셀린느’의 메인 모델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앨리 에르텔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광고모델을 맡았다. 아기자기한 샵들과 생기 넘치는 해변가, 아티스틱 한 감성을 지닌 갤러리들이 군데군데 머물러 있는 LA의 베니스 비치와 애보키니에서 마샤레바가 느꼈던 영감과 감정을 따라가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