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ISPO서 50억 수출 계약

2017-01-29     강재진 기자
트렉스타(대표 권동칠)의 ‘트렉스타’가 독일ISPO에 참가, 50억 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트렉스타는 매년 독일ISPO에서 글로벌 수주회를 진행해왔고 올해는 지난해 전체 수출액 126억 원 대비, 40%에 해당하는 50억 원 매출을 올렸다.

트렉스타는 슬로베니아, 스페인, 독일, 스위스, 일본, 캐나다, 미국, 스칸디나비아반도 등 9개국 해외 바이어와 연 단위 판매 계약을 위해 주기적으로 글로벌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시즌별로 주력 상품을 선정, 해외 디스트리뷰터들과 직접 계약을 맺어 국내 영업과는 다르게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트레일화 메가웨이브 라인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했으며 국내에는 오는 3월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트렉스타는 아시아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으며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스위스, 덴마크, 노르웨이 등 아웃도어 본고장 유럽까지 총 4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독일을 비롯한 스웨덴 지역에서 라이프스타일 슈즈나 키즈 제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트렉스타는 오로지 기술로 승부를 걸어온 회사로 1988년 창업부터 부터 수출을 지향해온 기업이다. 올해 수주회에서는 트레일화 메가웨이브 라인을 주력상품으로 결정, 주문량을 늘리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