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본지플로어’ 웨어러블 새 장 여나
기능성·장인정신 결합 업그레이드…2016 F/W 4가지 라인 추가
2017-01-29 이영희 기자
형지I&C(대표 김인규)가 전개하는 브리티시 컨템포러리 남성복 본지플로어가 2016FW에 심미적 기능성과 장인정신이 결합, 한차원 업그레이드를 시도한다. 지난달 20일 형지I&C의 본관에서 전국 아울렛 및 대리점주,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품평회를 개최한 본지플로어는 플랙시블(FLEXIBLE) 프로젝트, 디테크(DETECH), 마스터 테일러즈, 스페이스 프로젝트 총 4가지 기능성 라인을 추가해 웨어러블한 특화상품의 면모를 과시했다.
‘플랙시블 프로젝트’는 한국 남성들의 체형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셔츠 단추의 간격을 달리해 단추 사이의 벌어짐을 방지했고 끝단의 실리콘 테이프를 봉제해 바지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최소화했다. 팬츠의 밴딩을 부착해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편안한 착용감과 깔끔한 실루엣을 부여했다.디테크라인은 Detachable과 Tech nology의 합성어로 점퍼 포켓에 탈부착용 카드지갑과 온도계를 넣어 즉각 체온을 점검할 수 있는 기능을 부여했다.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고급 사양의 프리미엄 라인 ‘마스터 테일러즈’도 추가, 기능성과 고급감을 느끼도록 했다.스페이스 프로젝트는 국내 독점으로 NASA와 체결을 맺어 우주 탐사때 착용 목적으로 개발된 상변환물질을 수트에 접목해 열의 흡수, 저장, 방출의 반복을 통해 체온을 가장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켜 주는 ‘테크니컬 수트’로 실현됐다.전체적으로 그레이, 블랙 등 모노톤에 블루, 퍼플, 버건디 등 색상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게 했으며 수트를 기본으로 믹스 앤 매치가 가능한 상품들이 속속 제안됐다. 권오승 디자인실장은 “온, 오프 타임 구애받지 않게 가성비를 높였고 기능성을 추가, 디자인에 포인트요소를 줬다”고 강점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