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나만의 핸드백 새 경험

쿠론, DIY 가능한‘쎄스튜디오(C-Studio)’ 오픈

2017-02-12     정정숙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에서 전개하는 잡화 브랜드 ‘쿠론’이 소비자에게 가방 DIY(Do It Yourself)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 색깔, 소재, 장식 등을 선택해 만드는 커스터마이징 플랫폼 쎄스튜디오(C Studio)가 오픈했다. 개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업계 최초의 시도다.

쎄스튜디오는 쿠론의 C와 가방을 만드는 공간인 STUDIO가 합쳐진 단어다. 나만의 핸드백을 손쉽게 디자인하고 주문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DIY 가방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가 원하는 가방을 직접 디자인하고 다른 고객들과 공유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쎄스튜디오에서는 쿠론의 토트백, 숄더백, 크로스백, 지갑 등의 네 가지 스테디셀러 아이템에 소비자가 가죽 컬러와 다양한 프린트, 와펜 장식 등을 선택해 나만의 백을 만들 수 있다. 약 1만 5000 여 개의 가방을 디자인 할 수 있다. 쿠론은 올 상반기에 남성 지갑을 비롯해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이니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또 고객이 직접 디자인 한 가방은 쎄스튜디오의 SNS를 통해 공유가 되며 다른 고객이 해당 제품을 살 수 있다.쿠론 기획팀의 박세윤 팀장은 “쎄스튜디오를 시작으로 나만의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고객에게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쎄스튜디오는 쿠론 홈페이지(www. couronne.co.kr)를 통해 접속 할 수 있다. 기존 브랜드의 이커머스 기능과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쿠론은 쎄스튜디오 오픈 기념으로 프로모션을 펼친다. 쎄스튜디오를 통해 가방을 사는 모든 고객에게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 가방을 보호해주는 에코백과 가방을 만들고 남은 가죽을 활용한 카드지갑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