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코리아, 1820억 매출목표 책정

자사몰 오픈…글로벌 브랜드 저력 과시

2017-02-12     김임순 기자
불황 속 선전을 거듭하는 게스홀딩스코리아(대표 제임스 박)가 올 한해도 거침없는 승전보를 울 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하반기 아웃도어 시장 침체 속에도 기획 상품을 히트 시키는 등 판매호조세를 기록했다. 게스의 단단이 패딩은 전략적인 세일 프로모션 정책을 통해 4분기 매출 목표 대비 30% 성장시키는 등 쾌거를 이룩해냈다.

게스 진은 회계 년도 마감인 2016년 1월 기준 2015년 매출 목표 100% 달성을 기록, 2016년 1820억을 매출 목표로 책정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디한 상품 구성과 매장 대형화 및 신규 인테리어 매뉴얼 개편을 통해 차별화된 영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반기 오픈 되는 자사몰과 아울렛 팀을 신설, 아울렛 전용 상품군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유통망 구축과 각 유통망에 따른 다각화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브랜드로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지난해 런칭한 맨즈백은 캐주얼 백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남녀 모두를 위한 백팩, 클러치, 쇼퍼 백등을 구성 해, 게스 핸드백 수입라인을 새롭게 구성한다. 젊은 층을 공략한 가격 대와 스타일로 2017년 단독 매장 오픈을 목표로 백 사업부를 신규 탄생시켰다.

2008년 런칭 이후 전 제품 수입으로 진행 되던 게스 슈즈는 특유의 프린트와 디테일, 킬 힐 스타일로 매니아 층을 확보하는데 기여해 왔다. 올해부터는 국내 생산을 시작 공격적인 매출 볼륨화를 위해 보다 다양한 고객 층을 겨냥한 컴포트화 스타일과 베이직 펌프스 류 등 국내 시장에 맞는 상품 군을 구성 매출 신장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게스 언더웨어는 김종윤 디자인 실장을 영입, 새롭게 변화되는 제품 디자인을 통한 상품군 강화 및 영업 전략강화를 통해 언더웨어 시장 내 확고한 자리 매김을 계획 중이다. 2016년 새로운 각오와 함께 게스는 게스진 & 백 영업에 최병국 이사, 게스진 & 슈즈 기획에 함유정 이사를 비롯한 총 23명에 대한 승진은 단행했다. 게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