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J, 여의도서 재도약 시동

2017-02-12     강재진 기자
한세예스24홀딩스 계열사 FRJ가 국내 대표 캐주얼 데님 브랜드로 거듭난다. 지난해 5월 한세실업에 인수된 FRJ는 재도약을 위해 그동안 브랜드 컨셉 리뉴얼 및 신규 제품 개발에 주력해왔다. 이와함께 사옥을 여의도 안원빌딩 3층으로 이전하고 재도약 담금질에 나섰다. FRJ는 한세실업의 성인복 내수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합류하게 된 만큼 앞으로 빠르게 매장을 확대하는 등 공격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1차 목표는 2018년까지 국내 대표 캐주얼 데님 브랜드로 자리매김이다. FRJ의 제품 스타일수는 올 S/S기준 총 302가지이며 그중 데님이 110개 아이템으로35%가량 차지한다. 하반기에는 40%까지 데님을 확대할 예정.

지난해 96개 매장에서 360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는 110개 매장을 통해 450억 원 매출달성에 나선다. FRJ 성창식 대표이사는 “올해는 사업적으로도, 브랜드로서도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다. 기존 FRJ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설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