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심원, 중국 상해 등 8개 매장서 인기몰이 중

2017-02-17     정정숙 기자
‘육심원(YOUK SHIM WON, 대표 정경일)’이 중국에서 한류 대표 아티스트 브랜드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육심원은 국내 대표 동양화가 육심원 작가의 작품을 패션, 코스메틱, 리빙 아이템으로 만든 아티스트 상품 브랜드다. 상해, 심양에 이어 최근 중국의 청도와 청두, 창사 등에 매장을 추가로 열었다. 2014년 중국 진출 이후 현재까지 5개 지역에 총 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상해와 청두에 별도의 중국 법인을 설립해 운영 중이다.

육심원은 지난 해 청도와 창사의 ‘해신광장(Hisense Plaza, 海信??)’에 각각 100평과 160평대 규모로 상품 매장과 까페를 함께 구성해 육심원 만의 복합 문화 공간을 완성했다. ‘해신광장’은 중국의 대표 가전 브랜드 중 하나인 해신전자 계열의 명품 백화점으로 고가의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들이 입점해있는 쇼핑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2014년 5월, 심양의 롯데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육심원은 만상성(萬象城)과 럭스빌(Luxville) 쇼핑몰에 매장을 오픈했다. 상해 화이하이중루(Huaihai Zhong Lu, 淮海底路)에 2층으로 구성된 육심원 만의 단독 로드샵을 열었다.

중국 내 대규모 쇼핑몰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는 육심원은 올해 청두의 ‘in99’, ‘IFS’ 등에 매장을 추가로 오픈 할 계획이다. 오는 3월에는 홍콩의 현지 법인 설립과 ‘하버시티’ 입점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 태국,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가로 진출해 육심원 브랜드를 더욱 알리겠다는 것이 육심원 측의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