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춘하 소재트랜드

1999-09-30     한국섬유신문
99년 춘하 천연 소재는 세 번수의 코튼 린넨, 실크를 고밀도로 짠 것과 표면은 플래트하고 드라이감 및 탄력 이 있으며, 종이와 같은 질감을 갖고 있는 것이 주목받 고 있다. 너무나도 촘촘하므로, 폴리에스터와 같이 생각되기도 하고 딱딱하기도 하지만, 만지면 의외로 부드러운 것이 특징. 물론 복잡한 직조와 가공이 거듭된 것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 것도 있다. 전시즌까지 내추럴 표현은 하이테크와 로테크를 사용해 서 조악한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것이 많은데, 올 시즌 은 천연 소재의 착용감을 중시한 생지가 늘고 있다. 웨어의 디자인도 그런 소재감을 살린, 심플하고 베이직 한 타입이 두드러진다. 노슬리브의 드레스와 셔츠, 무릎밑 길이로 떨어지는 약 간 A라인적인 스트레이트 스커트가 주목되고 있다. 스 타일도 천이 거의 한겹으로 봄철의 재킷도 안감이 없는 것이 많다. 스트라네스의 스트레이트 스커트는 코튼 오간디. 너무나 얇으므로, 오간디의 매트한 광택과 자연스럽게 나온 작은 주름만이 포인트로 작용되고 있다. 물색과 황색으로 염색된 코튼의 평직 박지 생지를 사용 한 셔츠 드레스도, 컬러와 질감으로 보이는 미니멀 디 자인. 무지에 부분적으로 모양을 넣은 것이 많으며, 모양은 천과 같은 색으로 흰천에 흰색 후가공이 두드러 지고 있다. 런던의 디자이너 브랜드 엘리트 키시모트의 면의 런닝 은 얼핏보면 변형없는 스포티한 디자인이지만, 어깨에 염축가공으로 요철모양이 나타난 가공소재. 면 100%의 크리어한 꽃무늬의 톱스에는 가슴부분만에 러버 프린트로 투명한 유리알과 같은 막이 보여진다. <유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