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전, 28일까지 금호미술관

2017-02-19     김임순 기자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 설립자인 박홍근씨<사진>가 박홍근전을 열고 있다. 박홍근전은 자연의 심상을 주제로 금호미술관 (서울 종로구 삼청로 18)에서 이달 28일까지 진행된다.

박홍근전은 감각적으로 오는 자연과 작품의 세계에서 자연스럽게 밀려오는 감정을 표현하고자 했다. 작가에게는 문명이 갖는 인위적이고 지적인 면보다 사람의 때가 묻지 않은 흙냄새가 가슴에 와 닿는 셈이다. 순수한 자연에서 가져오는 진실한 숨결이 얼마나 그리운가. 작가는 자연과 이를 담은 작품을 통해 복잡한 인간세계에서의 어려움으로부터 해방을 모색하고 있다.

<작가이력>
서울대 서양화를 전공하고 미국과 한국에서 텍스타일 디자이너 겸 사업가로 활동하며 이름을 떨쳤다. 은퇴 후 그녀의 평생열망인 서양화가로의 제 2의 데뷰를 꿈꾸며 이번 전시회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