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印泥 이커머스 시장 진출

2017-02-22     정정숙 기자
롯데그룹이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인 살림그룹(Salim Group)과 합작으로 인도네시아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에 진출한다. ABC(Asia Business Council) 포럼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롯데 신동빈 회장은 지난 19일 현지에서 살림그룹의 안토니 살림(Anthony Salim) 회장을 만나 합작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향후 이사회를 통해 최종 사업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양 그룹은 금년 상반기 내에 합작법인을 설립하여 내년 초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그룹의 마트 41개점, 백화점 1개점과 살림그룹의 편의점 인도마렛(Indomaret) 1만 1000여개점 등 양 그룹의 핵심 오프라인 역량을 결합한 옴니채널 구축과 안정적인 배송 물류 서비스를 구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