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글, 백화점 매장 벌써 20여 개 확보

2017-02-26     강재진 기자
동일그룹의 새로운 야심작, 프랑스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에이글’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에이글은 최근 올 시즌 컬렉션을 공개하며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넘버원을 다짐했다. 에이글은 올해 목표한 30개 유통망 중 벌써 20여 개점을 확보한 상태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어 주목된다.

백화점 3사를 기준으로 롯데 본점, 관악점, 영등포점, 강남점, 인천점 등 수도원은 물론 전주점, 동래점까지 입점이 확정됐다. 현대백화점은 천호점과 중동, 충정점 등에 들어간다. 신세계에도 본점을 비롯해 영등포점, 인천점, 의정부점, 마산점까지 확보하며 상승무드를 타고 있다.

동일에이글 최영익 부사장은 “‘도시가 자연을 입다. 도시가 에이글을 입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가장 트렌디하면서도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올해 백화점 3사 기준으로 S/S에만 20여 개 매장을 확보했으며 하반기 추가 10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5년 내 130개 매장에서 1600억 원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 시즌 전개사가 바뀌며 함께 리런칭한 ‘살레와’는 롯데 인천점, 평촌점, 신세계 영등포, 인천점 입점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